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가 많은 사람들의 운동 습관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꼭 헬스장을 가지 않아도, 일상 속 걷기만으로도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인데요.
도대체 얼마나, 어떻게 걸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걸까요?
📌 미국 NIH & 옥스퍼드 공동 연구 결과 요약
- 연구기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암 연구소 +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 발표 저널: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 대상: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85,394명
- 추적 기간: 평균 5.8년
- 주요 도구: 손목 가속도계를 활용한 활동량 측정
- 암 진단자 수: 총 2,633명
🧠 핵심 요점 1
“계획적 운동 없어도 된다!” — 일상 속 저강도 활동도 효과 충분
이 연구는 단순히 헬스장 운동이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움직임—예를 들면 장보기, 청소, 산책 등—만으로도 암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 핵심 요점 2
“많이 움직일수록 위험 감소” — 신체활동량 상위 그룹, 암 위험 26% ↓
연구 참가자들을 하루 평균 신체활동량에 따라 5단계로 나눴을 때:
- 가장 활동량이 많은 상위 20% → 하위 20% 대비 암 위험 26% 감소
- 상위 2번째 그룹(그 다음 활동량 높은 20%) → 암 위험 16% 감소
이 결과는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BMI), 흡연·음주 등 여러 요인을 모두 조정한 이후에도 유의미하게 유지되었습니다.
🚶 핵심 요점 3
“하루 9,000보가 임계점” — 그 이상은 효과 ‘정체’
하루 걷는 걸음 수에 따른 암 위험 감소 비율:
- 5,000보 기준
- 7,000보 → 11% 감소
- 9,000보 → 16% 감소
- 9,000보 이상 → 추가 효과 없음
즉, 걷는 속도보다 얼마나 많이 걷느냐가 중요하며, “하루 약 9,000보”가 가장 효율적인 기준선이라는 뜻입니다.
💬 전문가 한마디
“하루 걷기 총량이 암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빠르게 걷기보다 중요한 것은 총 걸음 수 자체다.”
— 알라이나 슈레브스 박사 (NIH 옥스퍼드 캠브리지 프로그램)
🧭 정리: 헬스장 대신 ‘일상 속 걸음 수’로 건강 지키기
항목 | 권장 기준 | 기대 효과 |
하루 걸음 수 | 9,000보 | 암 위험 16% ↓ |
걷기 방식 | 속도 무관, 총량 중요 | 꾸준한 이동만으로도 효과 |
운동 유형 | 일상 속 저강도 활동 (장보기, 청소, 산책 등) | 운동 못해도 OK |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헬스장 갈 시간 없는 직장인
- 운동이 부담스러운 고령자
-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찾는 분
- “작은 실천으로 건강을 지키고 싶은 사람”
✍️ 마무리 한줄
“운동은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 오늘부터 조금 더 걸어보세요.
그 걸음이 내일의 건강을 지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