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국증시 실적발표 시즌, 강세가 지속 될 수 있을까?

지난 한 주 미국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7월 7일(금)에는 다우, 나수닥, S&P 500이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상반기의 강세가 하반기에 접어들어 드디어 꺽이기 시작하는걸까요? 전문가들은 이번 기업 실적 시즌이 증시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거라며 말하면서 S&P 500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이 악화할 것이란 평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하락하는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 연준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을까?

FOMC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잡히지 않은 상황으로 파월의장은 최소 2번은 더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5일날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들은 지나치게 빠른 10번의 연속 금리인상의 효과를 이제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데 동의했습니다. 

10번으로 긴축이 일단 지나치게 빨리 이뤄졌기 때문에 물가는 예상대로 잡히지 않고 경제만 위축시킬 수 있다는 부작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 됩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앞으로의 더 많은 금리 인상은 적절하다는 의사를 내비추고 있는 연준입니다. 

■ 다가오는 실적발표 시즌

유나이티드헬스, JP모건, 웰스파코, 펩시,시티, 델타항공, 블랙록 등 7월 둘째주에 많은 기업들이 '23.2분기 실적 시즌을 발표합니다. 그렇다면 둘째주에 어떤 기업들이 발표하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파보겠습니다.

7월 10일(월)
헬렌 오브 트로이(HELE): 생활가전
WD40(WDFC): 유지관리제품
E2오픈(ETWO):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7월 11일(화)
버나 테크놀로지스(BYRN): 개인보안 비살상 대체 무기

7월 12일(수)
밀러놀(MLKN): 인테리어 가구/제조

7월 13일(목)
델타항공(DEL): 항공
펩시(PEP): 음료
프로그레시브(PRG): 보험
산타스(CATS): 비지니스
콘아그라(CAG): 가공식품
패스널(FAST): 산업/건설

7월 14일(금)
JP모건(JPM): 금융
유나이티드헬스(UNH): 건강보험
시티그룹(C):금융
웰스파고(WFC): 금융
스테이트 스트리트(STT): 금융
블랙락(BLK): 금융

둘째주 마지막 날은 금융주의 실적발표 날인 것 같습니다.
1분기보다는 개선이 되야 조금이라마 상승의 기류를 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렇게 2분기 실적 개막이 시작됐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