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새로 장만하려던 차에 2024년형 맥북 프로 14 M4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맥북 프로 M1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성능 향상이 얼마나 체감될지 궁금했어요. 과연 애플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M4 칩셋은 어느 정도의 파워를 보여줄까요?
한 달간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디스플레이, 성능, 배터리, 발열, 소음, 단점까지 세세하게 정리해봤습니다.
📦 언박싱 & 첫인상
패키징은 여전히 깔끔하고 애플답습니다. 박스를 열면 맥북 프로 본체와 함께 USB-C to MagSafe 3 충전 케이블, 70W 충전기, 간단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어요.
✔ 첫인상: 전작과 비교해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무광 알루미늄 바디와 맥북 특유의 견고한 마감은 여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무게: 14인치 모델 기준 1.6kg으로 휴대성이 꽤 좋습니다.
✔ 색상 옵션: 기존 실버 & 스페이스 그레이 외에 다크 틴트 색상이 추가됐는데, 고급스럽고 지문이 덜 묻어 만족스러웠어요.
🖥 디스플레이 & 스피커
✔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 3K 해상도 (3024 x 1964)
- 1600니트 최대 밝기 & 미니 LED 패널
- 120Hz ProMotion 지원
화면 밝기는 여전히 압도적입니다. HDR 콘텐츠를 감상할 때의 색감과 명암비가 뛰어나며, 블랙 표현력이 OLED 수준으로 향상되었어요.
✔ 미니 LED vs OLED 차이점
- OLED 특유의 번인 걱정이 없음
- 미니 LED 특유의 로컬 디밍 존 증가로 더 정교한 명암 표현 가능
✔ 스피커 품질
- 6개의 고음질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소리가 꽤 풍부합니다.
- 돌비 애트모스 지원 덕분에 공간감이 뛰어나 넷플릭스 감상할 때 몰입감이 좋았어요.
🚀 성능 & 실사용 테스트 (M4 칩셋)
🟢 기본 사양
- M4 프로 칩셋 (10코어 CPU, 16코어 GPU)
- 16GB RAM (기본형)
- 512GB SSD (기본형)
실제 사용하면서 M1, M2 대비 얼마나 체감될까? 가장 궁금했던 부분인데요.
🔥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 Geekbench 6 기준
- 싱글코어 점수: 3100 (약 25% 향상)
- 멀티코어 점수: 15000 (약 30% 향상)
✔ 일반적인 작업 (웹 서핑, 문서 작업, 유튜브 등)
➡️ 전혀 버벅임 없이 빠릿빠릿! M1도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앱 실행 속도가 더 빨라짐.
✔ 영상 편집 (Final Cut Pro, 4K 영상 렌더링 테스트)
➡️ 렌더링 속도 체감 업그레이드!
➡️ M1 대비 30~40% 빨라졌고, M2 맥북 프로 대비 20% 개선
✔ 디자인 작업 (Photoshop, Lightroom, Figma)
➡️ 대용량 RAW 파일을 처리할 때도 부드럽게 실행됨.
➡️ Adobe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도 완벽.
✔ 게임 성능 (Mac에서 게임 가능할까?)
➡️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 테스트: M1보다 훨씬 부드러움 (그래픽 옵션 '중'에서도 안정적인 60fps).
➡️ Mac에서 게임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음.
🔋 배터리 & 발열 테스트
✔ 배터리 성능
- 웹 서핑, 유튜브 시청: 최대 20시간 지속
- Final Cut Pro 4K 편집: 7~8시간 사용 가능
- 평균적으로 M2 맥북 프로보다 2~3시간 더 오래감
✔ 발열 & 소음 테스트
- 기본적인 작업에서는 거의 무소음.
- 4K 영상 편집 시 팬이 돌지만, 소음이 적고 발열이 M1 대비 확실히 줄어듦.
⚡ 포트 & 연결성
✔ MagSafe 3 충전 포트 + Thunderbolt 5 포트
✔ HDMI 2.1 지원 (8K 출력 가능)
✔ SDXC 카드 슬롯 (전문가들에게 필수 기능)
확장성 부분에서도 여전히 최고 수준입니다.
🛑 단점 & 아쉬운 점
❌ 가격이 비쌈 (기본형도 250만 원대)
❌ 램 업그레이드 필수 (기본 16GB → 32GB 추천)
❌ 노치 디자인 유지 (적응하면 괜찮지만 처음엔 거슬릴 수도 있음)
❌ OLED 패널이 아니라는 점이 아쉬움
📊 종합 평가 & 구매 추천 여부
평가 요소 점수
디자인 | ⭐⭐⭐⭐⭐ (맥북 특유의 고급스러움 유지) |
디스플레이 | ⭐⭐⭐⭐☆ (미니 LED는 좋지만 OLED가 아쉬움) |
성능 | ⭐⭐⭐⭐⭐ (M4 칩셋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
배터리 | ⭐⭐⭐⭐⭐ (M1, M2 대비 확실한 업그레이드) |
발열 & 소음 | ⭐⭐⭐⭐☆ (팬이 돌지만 조용한 편) |
가격 대비 가치 | ⭐⭐⭐⭐☆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 있음) |
✅ 추천 대상
✔ 맥북으로 영상 편집 / 디자인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
✔ 성능이 중요한 개발자 / 프로 사용자
✔ 배터리 성능이 뛰어난 노트북이 필요한 사람
❌ 비추천 대상
❌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 (맥북 에어 M2/M3도 충분)
❌ 단순 웹 서핑 & 문서 작업 용도 (M1, M2로도 충분)
❌ OLED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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