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감성카페 추천 데이앤나잇 2nd에서의 조용한 힐링 한 잔

가끔은 북적이지 않고,
조용하게 내 마음 챙기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바로 그런 날, 전남 나주에서 찾은 감성적인 공간,
**‘데이앤나잇 2nd’**는 제게 그런 하루를 선물해준 곳이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정성스럽고 예쁜 공간이었기에,
꼭 누군가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


위치와 기본 정보

  • 카페명: 데이앤나잇 2nd
  • 주소: 전남 나주시 산포면 예림길 20
  • 영업시간: 화~일 11:30 - 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주차: 카페 앞과 주변 공터에 여유롭게 가능

조용한 주택가 쪽에 있어서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며 도착할 수 있었고요,
정말 도심의 번잡함을 내려놓고 편안한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외부 전경부터 감탄… 완전 그림 같았어요

차를 타고 예림길을 따라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연베이지 톤의 건물 외관과 정원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건물 앞 넓은 잔디마당엔
하얀 파라솔과 원목 테이블이 적당한 간격으로 놓여 있었고,
중앙엔 하얀 대형 분수가 뽀얗게 자리잡고 있어서
어디서 찍든 예쁜 사진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였어요.

잔디밭에 앉아있으면 바람도 솔솔 불고,
주변이 조용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게 되더라고요.

분수 소리, 잔잔한 음악, 그리고 커피 향기…
그 조합만으로도 힐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공간이었습니다.


텐트석도 있어요! 특별한 공간감

한켠엔 캠핑 텐트 스타일의 좌석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의자와 테이블이 아늑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약간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텐트 내부는 바닥이 데크로 되어 있어 깔끔했고,
의자도 튼튼하고 편안했답니다.

친구들과 오붓하게 이야기 나누거나
아이와 함께 앉아서 여유롭게 보내기에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물 구조도 감성 그 자체

건물은 아치형 기둥이 인상적인 구조로 되어 있었는데요,
그 아치들 사이로 보이는 잔디 마당이 정말 예뻤어요.

내부 공간은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아서
적당히 아늑하면서도 탁 트인 느낌이었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톤으로 꾸며져 있어서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옆 테이블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대화하거나
혼자만의 시간 보내기에도 좋았고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입구 쪽에는 셀프 키오스크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처음엔 약간 낯설 수도 있지만,
화면이 큼직하고 카테고리도 잘 나눠져 있어서
천천히 메뉴를 둘러보고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좋았어요.

직원분께서도 필요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고요 :)
결제 후에는 진동벨을 받는 시스템이라
기다리는 동안 자리에 앉아서 여유롭게 주변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대표 메뉴 — 수제 바닐라빈 라떼 (7,500원)

이 카페를 찾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메뉴였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시그니처 음료이고,
직접 바닐라빈 시럽을 만든다고 하니까 너무 궁금했거든요.

한 입 마시자마자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바닐라의 향과 깊은 단맛…!

마카다미아산 고메등급 바닐라빈에
비정제 사탕수수, 천연 꿀까지 들어간 시럽이라
입에 착 감기면서도 질리지 않는 단맛이었고요.

우유도 부드럽고 에스프레소는 깊이감 있게 느껴져서
마치 고급 디저트를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여기 오시면 이 메뉴는 꼭 드셔보시길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브런치 메뉴도 진짜 정성 가득

단순히 커피만 마시고 가기엔 너무 아쉬운 곳이에요.
브런치와 식사 메뉴도 퀄리티가 정말 좋았거든요.

버섯 크림 뇨끼 (20,000원)

쫀득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뇨끼와
깊고 진한 버섯 크림소스의 조화가 일품이었어요.
크림인데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따뜻한 맛이 계속 생각날 정도였답니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 (18,000원)

말랑한 부라타 치즈와 루꼴라, 방울토마토가 어우러져
상큼하고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플레이팅도 정말 예뻐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메뉴였답니다.


피자 메뉴도 만족도 최고

이곳 피자는 도우부터 토핑까지 정성이 느껴졌어요.

  • 콰트로 포르마지 (20,000원) :
    다양한 치즈의 풍미가 입 안 가득 느껴지고,
    함께 나온 꿀을 살짝 뿌려 먹으면 고급진 디저트처럼 변신해요.
  • 마르게리타 (18,000원) :
    깔끔한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신선한 바질의 조화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한 맛이었어요.

직원 응대 & 카페 운영 느낌

직원분들은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친절하셨어요.
필요할 때 바로 응대해주시고,
기분 좋아지는 말투로 응대해주셔서 감동받았답니다.

카페 자체가 굉장히 정돈되어 있고 체계적이라
혼자 가거나 처음 방문하셔도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 조용하고 감성적인 공간에서 브런치 즐기고 싶으신 분
  •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은 분
  • 친구나 연인과 사진 찍으며 오붓한 데이트 원하시는 분
  • 혼자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안정적인 분위기 찾는 분

전체 총평

항목 내용
분위기 여유롭고 고요한 감성, 공간 자체가 힐링이에요
대표메뉴 수제 바닐라빈 라떼는 꼭 드셔보세요!
식사메뉴 브런치, 뇨끼, 피자 등 전체적으로 퀄리티 높음
접근성 나주 외곽이지만 내비 따라 쉽게 도착 가능
사진명소 분수, 텐트석, 아치복도 모두 인생샷 스팟이에요
가격대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 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용히 마음 정리하고 싶을 때,
잔잔한 공간에서 특별한 한 잔이 필요할 때
꼭 한 번 다녀오셨으면 하는 그런 곳이에요 😊